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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보,, Vol.115 (2018)
pp.63~83

第二言語習得と普遍文法の利用可能性 ─ 束縛理論を中心に ─

睦宗均

(近畿大学 理工学部 准教授)

堤良一

(岡山大学 大学院社会文化科学研究科 准教授)

이 글에서는 제2언어 습득 시, 보편문법(UG)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우리는 제2언어 습득 시, 보편문법이 얼마만큼 관여하고 있는지 아직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Cook (1988)은 세 가지 가능성(모델)을 제시하였는데, 첫째 보편문법을 직접 이용하여 제2언어를 습득하는 모델, 둘째 보편문법을 간접적으로 이동하는 모델, 셋째 보편문법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제2언어를 습득하는 모델이 그것이다. 한국어가 모국어인 일본어 학습자에게 일본어의 조응형의 하나인 “Jibun”을 어떻게 습득하였는지, 앙케트를 통해 그 습득 과정을 고찰하였다. 고찰 결과, 모국어인 한국어와 동일 또는 유사한 용법의 “Jibun”에 대해서는 쉽고 정확하게 습득하였으나, 사동 또는 피동과 같이 한국어와 일본어가 상이한 경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예를 들면 “太郎は花子に自分の髪を切られた.타로는 하나코에게 자기 머리를 잘렸다.(타로가 하나코에게 머리를 잘랐다. 또는 타로는 하나코가 머리를 자른 것을 보고 화가 났다.)”의 “Jibun”은 타로(전자의 해석)뿐만 아니라 하나코(후자의 해석)도 가능하다. 위의 일본어 문장에 대응하는 한국어( “자기”)는 후자인 하나코를 가리킬 수 없기 때문에 오류를 유도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결속이론도 “전이”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즉, 모국어와 유사한 표현은 간단히 습득하나 그렇지 못한 표현은 습득하기 어렵다. 그리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Cook (1988)이 제안한 보편문법과 제2언어습득의 관계에 대한 세 가지 가설 중, 두 번째 가설(보편문법을 간접적으로 이용)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Relationship betwee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and Universal Grammar — Focusing on Binding Theory

Jongkyun Mok

This paper presents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Universal Grammar (UG) and Second Language Acquisition. Our objective was to determine the exact extent to which UG is utilized when learning a second language. Cook (1988) offered three possibilities. That is: i) UG is fully and directly utilized, ii) UG is partly and indirectly utilized and iii) acquisition proceeds without utilizing any part of UG. We conducted a survey to establish how native speakers of Korean learn the Japanese word “Jibun,” a kind of anaphor of which the antecedent is the subject or the topic of a sentence. We found that they understand the referent(s) of “jibun” well in simple sentences whereas the percentage of correct answers decreases in complex sentences such as causatives and passives. An example is “Taro wa Hanako ni jibun no kami o kirareta (Taro had his hair cut. Or Taro was irritated by the fact that Hanako had had her hair cut.),” where “jibun” is interpreted as referring to either Taro (the former interpretation) or Hanako (the latter). This is because “the language transfer” is affected. That is, the fact that the corresponding sentence in Korean never refers to Hanako leads them to the wrong answer. The expressions that seem to correspond to those in their native language are easy to acquire, whereas those that are not are difficult to learn. Thus, we concluded that, among Cook's (1988) three hypotheses mentioned above, the second best explains our observ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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